[서울]이런 곳이 있었나? - 홍대 옆 벽화거리
[서울]이런 곳이 있었나? - 홍대 옆 벽화거리
멘토링을 받으면서
서울, 특히 홍대를 매주에 걸쳐서 다녔던 때가 있습니다.
(향후 여유가 생기면 다시 멘토링을 다닐 겁니다.)
천안에서 일곱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서 열시에 맞추기 위해서 달려 왔었습니다.
그렇게 멘토링이 끝나고 나면 오후 두시,
그냥 천안으로 내려가기 아쉬워서
여기저기 걸어다니며 볼만한 곳?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찾아낸 곳입니다.
홍대 벽화거리는
홍익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조차도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었습니다.
(아,, 그냥 있나본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벽화거리는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홍익사가 보이는 골목이 있습니다.
그쪽 방면으로 쭈욱 따라 들어가면 나오게 됩니다.
들어가면서부터
낙서 처럼 보이는 그림들이 너무 많아서
이곳이 정말 맞긴 한건가?라는 의구심이 들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들어가게 되면
이런식으로 조금 더 체계화된? 벽화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계획적으로 그려진건지 우발적으로 그려진건지 정확히는 그린사람만이 알겠죠?)
더 깊숙하게 들어가면 조금 더 다양한 그림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마 다른 장소에 이와 같은 그림들이 있었다면
그냥 지나가겠지만,
이곳에 있어서 그런지
"아!~ 이런게 있네?~"라고 생각을 하며
조금 더 특별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골목으로 따라가던 중
만나게 된 일본 스모선수?인데요.
잘그려져 있어서 이 그림이 정말 낙서인지?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골목의 많은 벽화 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기억이 남는 그림과 글들이었습니다.
벽을 따라 돌 하나하나에 그려져 있는 사람 얼굴, 돌 하나하나에 적혀 있는 글들을 보니,
나는 왜? 이런 곳에 이런 그림을 그려보지 못했을까?라는 후회감까지 몰려들었었기 때문입니다.
(막 그리고 다녔다면 미술쪽으로 진학을 했었겠죠?? 흐미..)
성산동의 간지
이 글은 아마 드림하이가 방영되었던 시기에 작성되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겠죠?
벽화 거리에서
찾은 또 하나의 보물?이라고 할까요?
분위기가 정말 좋은 카페입니다.
처음 방문해서 분위기에 취한 다음 홍대에 오게 되면 한번씩 들러서 책도 읽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쉬어가는 곳이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처음에 벽화거리?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정말로 멋진! 그림들이 많이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멋진 그림이 아니라 멋진 분위기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정말로 가깝지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몰랐던 곳?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기회가 되면 가까우니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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