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1박 2일에 나왔던 군산 철길마을에 다녀오다! - 한한담 Samsung Ex2F / 삼성카메라

[군산여행]1박 2일에 나왔던 군산 철길마을에 다녀오다! - 한한담 Samsung Ex2F / 삼성카메라

 

여행스타일이

그냥 ‘아! 어디가야지!’ 하고 가는 스타일이라!

 

군산에서 ‘군산역’이 여행의 시작지가 되었습니다. 

 

그 다음 목적지는 군산역에서 가깝다!라고

얼핏 1박 2일에서 보았던 ‘군산 철길마을’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무턱대고 ‘군산 철길마을’에 가니 

이런 곳부터 LeeJuDot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으잉? 여기는 어딘가?”

무언가 조금 이상해서

‘군산 철길마을’의 철길을 따라서 무작정 걸었습니다. 

철길을 따라 잘 배치가 되어 있는 화분들이 저를 맞이해주더군요..

(가면서도 여기가 맞는건가? 라는 생각을 반복했습니다.)

이 안내판을 보고 나서야 조금 안심이 되었지만,

옛 판자촌과 비슷한 모습을 자주 맞이하게 되면서,,

다소 실망을 했습니다. 

실망을 하면서 걷고 있던 차에

조금씩 정비되어 있는 철길 주변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짧으면서도 많은 것을 고민하게 해주는 고은 선생님의 ‘그꼿’의 시가 있더군요)

정비되어 있는 곳의 시작을 마치 벽화로 알리는 듯 했습니다.

※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총 길이 2.5Km인 이 철길은 1944년 4월 4일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페이퍼코리아(주)가 생산품과 원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어졌다. 5~10량의 컨테이너 박스 차량이 연결된 화물차가 오전 8시 30분~9시 30분, 오전 10시30분~12시 사이에 마을을 지나갔으며, 마을 중간 차단기가 있는 곳과 없는 곳 모두 합쳐 건널목이 열한 개나 되었고, 사람 사는 동네를 지나야 했기 때문에 속도가 느렸다. 기차가 지날때에는 역무원 세명이 기차 앞에 타서 호루라기를 불고 고함을 쳐 사람들의 통행을 막았으며, 그 사이 주민들은 밖에 널어 놓았던 고추 등 세간을 들여놓고 강아지도 집으로 불러 들였다. 시속 10km 정도의 느린 열차는 2008년 7월 1일 통행을 완전히 멈췄다. 비록 기차는 사라졌지만, 소유의 경계가 없는 문과 벽, 빨래줄, 텃밭 등 고즈넉한 마을 일상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자료출처 :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공식 안내판 중]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여기저기 그려놓은 벽화 때문이 아니라,

이런 곳이 우리나라에도 있었구나 라면서 소소한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즐거움을 가지고

다시 마탱이가 있는 곳까지 가서,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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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진의 경우 직접 촬영이 되었으며, 용량변경 외에는 다른 효과를 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