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고요하던 아산 외암마을 방문기
아산에 위치해 있는 외암마을은 1박 2일에서 촬영을 한 적이 있어서 더 유명해졌던 곳입니다.
아산 외암마을 : 외암마을은 북쪽의 설화산을 최고봉으로 그 남서쪽의 약한 구릉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마을 어귀는 낮고 마을 뒤로 갈수록 점점 높아지는 지형이다. 이러한 지형 조건에 따라 마을의 집은 대개 남향 또는 서남향으로 배치되어 일조량이 많으며 겨울에는 서북 계절풍을 막아 주는 좋은 기후 환경 때문에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
이 마을에는 원래 여러 성씨가 살고 있었는데 조선 명종 때, 예안 이씨 이사종이 세 딸만 둔 진한평의 첫째 사위가 되어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그의 후손들이 번창하게 되었고, 그 후손 중에서 많은 인재가 배출되자 차츰 예안 이 씨를 중심으로 동족 마을을 이루게 되었다.
조선 경종 3년에 이간 선생이 쓴 “외암기”에 마을 이름을 ‘외암’으로 기록한 사실이 있으며 일제 때부터 획수가 적은 ‘외암’으로 쓰기 시작하였다. 이 마을에는 충청 지방의 양반집과 초가가 어우러지고 집집마다 돌담으로 둘러져 있으며, 설화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은 인공 수로를 따라 마을 안을 흐르면서 정원을 꾸미거나 생활용수로 이용되고, 유실수와 화목군등 수림과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 준다. 조선 시대 이 마을은 지리적으로 한양과 가까워 왕래가 잦아서 인지 한양 풍속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정월 보름을 전후하여 느티나무제와 장승제를 지내며, 매년 10월에는 전통문화(관, 혼, 상, 제)와 농경문화, 민속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짚풀문화제가 열린다.
이 마을은 역사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충청 지방의 전통적인 살림집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는 민족 문화의 보고라 할 수 있다. - 공식 설명문 중
[촬영모드 : 풍경사진]
외암마을은 보이는 돌다리를 건너야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산시민은 무료이며, 천안등 이외의 시민은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촬영모드 : 풍경사진]
돌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이 작은 강? 을 보고 있으면 음....
(직접 한번 방문해서 봐보세요!~^^)
[촬영모드 : 풍경사진]
외암마을은 크게 외암민속관 / 국악공연장 / 떡메치기장 과 외암민속마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방문 시 외암민속관 / 국악공연장 / 떡메치기장 위주로 둘러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로 이 부분을 둘러 보았고 다음번에 방문하게 된다면 외암민속마을을 중심으로 둘러볼 계획입니다.)
[촬영모드 : 풍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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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모드 : 풍경사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 답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과거의 모습을 복원해 놓은 문들부터 해서 돌담길까지 그 자체만으로도 볼거리가 되었고, 방문자에게 고요함을 선사해주었습니다.
[촬영모드 : 풍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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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의 예전의 모습을 더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농기구와 옛 선조들의 책들도 같이 배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촬영모드 : 풍경사진]
[촬영모드 : 풍경사진]
그리고 한쪽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도깨비? 인형들이 비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 도깨비들은 방문한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 역할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촬영모드 : 풍경사진]
쭉 둘러보고 출구 쪽으로 가던 중
자연스러운 면서 아름다운 돌담을 만났습니다.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들기는 했지만, 자연의 그 모습을 담고 있어서 보기만 해도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촬영모드 : 풍경사진]
이 모습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막냇동생을 모델 삼아 사진을 한번 촬영해 보았습니다.
(고놈 참 잘생겼네요...?)
[촬영모드 : 풍경사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지 않는 외암민속마을쪽의 모습입니다. 길, 논, 산, 집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외암민속마을은 1박2일을 통해서 많이 알려지긴 했어도 LeeJuDot이 살고 있는 지역인 천안하고 가까운 위치에 있다 보니 더 방문을 안하게 되는 곳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멀면 기를 쓰고서라도 찾아가는데, 가까우면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자주 방문하여 고요함도 느끼면서 즐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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