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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뒤에
떠나간 뒤에
소중함을 아는 것들은
우리들의 삶 속에 많아라
그런 아쉬움이 없도록
눈빛을 가지런히 하고
세상을 살아갈 일이다.
해거름녘
개인 빛살같이 고요한 마음이 되어
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마음자락으로 세상을 여며 살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
사랑을 하고
소중한 사람이 먼 곳에 있을 때
정중히 안부를 물을 일이다.
내안의 사랑을 퍼주기도 전에
떠나가지 않도록
마음을 기울여 사랑할 일이다.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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