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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담다

한국 축구 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독일 전설 '클린스만' 선임, 2026년 북중미월드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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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과 계약이 종료된 뒤로, 공석이었던 한국 축구 대표팀의 차기 감독이 확정됐다.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58)이 그 주인공인데,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됐다고 한다.

 

지난 27일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축구대표팀 새 감독으로 독일 출신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과 계약은 3월부터 진행되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 연봉은 양측 미공개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18억이었던 벤투 감독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축구 대표팀 감독에 선임되기 전, 재택근무 논란이 있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대표팀 감독을 하면서 미국에서 지낸 이력 때문인데, 한국 대표팀 감독이 되는 과정에서도 이 문제가 이슈됐지만, 결국 한국에서 거주하는 조건으로 사령탑에 오르게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대표 선수시절, 세계적인 공격수로 맹활약 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참가 1988, 1992, 1996 유럽선수권대회(유로) 출전, 1990, 1994, 1998 월드컵 출전 기록이 있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과 1996 유럽선수권에서는 독일이 우승하는데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우리 대표팀을 상대로 2걸을 넣고, 슈투트가르트, 바이에르 뮌헨, 인터밀란, 토트넘 등 클럽에서 활동했다. 

 

은퇴 후, 2004부터 2006까지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아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3윌에 오르기도 했다.

 

2011년부터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5년간 활동했으며, 2013 북중미 선수권 우승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에서 16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오늘인 28일 2시 축구회관에서 클린스만 감독 선임과 관련하여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벤투 감독이 만든 빌드업 축구, 과연 클린스만 감독 아래에서는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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