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행 추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안 지산공원]이 더위가 빨리 물러가야지 가을이 올텐데 이 더위가 빨리 물러가야지 가을이 올텐데.... ▲위를 클릭하면 페이스북으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춘천]첫사랑 - 오탁번 첫사랑 천등산 박달재 사이 낮에도 부엉새가 우는 깊은 산골 사립문 옆 향나무에서는 향 냄새가 늘 독하게 퍼졌다 우리 집 오래뜰에서 굴뚝새빛 단발머리 주근깨 오소소한 소녀와 까까머리 코흘리개 소년은 퍼져나는 향 냄새에 취해 영겁까지 약속하는 토끼풀 반지를 끼고 영원히 현재진행형인 줄 알았던 그 옛날의 사랑이 이제는 과거완료가 된 지워진 행간 속에서 그대 찾아가는 쪽배를 타고 흐트러진 낱말 하나하나 수틀에 수놓듯 팽팽하게 당기면서 거친 은하수 물결을 노 저어갈까 한다 - 너를 사랑한다 이 한마디 말 오작교 난간에 걸어둘까 한다 - 오탁번(왜 사랑하느냐고 묻거든 중)△위를 클릭하면 페이스북으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춘천]꽃-오세영 꽃 당신은 날 두고 꽃이라지만 나는 당신의 눈동자 한 켠 홀로 반짝이는 한 방울 눈물. 당신은 날 두고 향기라지만 나는 아득한 허공 저편 노을로 사라지는 한 줄기 한숨. 당신의 눈길과 마주친 순간.... - 오세영(왜 사랑하느냐고 묻거든 중) ▲위를 클릭하면 페이스북으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정동진]혼자 가는 것은 외롭고 쓸쓸하지만 누군가 같이 가는 것은 그렇지 않다. 혼자 가는 것은 외롭고 쓸쓸하지만 누군가 같이 가는 것은 그렇지 않다. ▲위를 클릭하면 페이스북으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서울 광화문]아 세종 - 고은 아 세종 저 푸른 하늘의 넋으로 쓴다 아침 북악 저녁 남산으로 쓴다 내 조국의 자음과 모음으로 내 목숨을 쓴다 여기 살리라 여기 살리라 저 해와 달 아래 오늘을 쓴다 비가 온다 눈이 온다 여기 살리라 그 누가 잊어버리겠느냐 내 자음인 내 모음인 이름 그 이름 내 뜨거운 오장육부로 쓴다 아 세종 그 불멸의 이름으로 내일을 쓴다 - 고은▲위를 클릭하면 페이스북으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천안 성불사]메아리 - 고은 메아리 메아리저문 산더라너는 뭐냐 너 뭐냐 뭐냐 뭐냐 뭐냐 뭐냐 ....-고은 선시집 '뭐냐' 중▲위를 클릭하면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천안 성불사] 그리움 - 고은 그리움 물결이 다하는 곳까지가 바다이다내가 속에서그 사람의 숨결이 닿는 데까지가그 사람이다아니 그 사람이 그리워하는 사람까지가그 사람이다 오 그리운 푸른 하늘 속의 두 사람이여 - 고은 선시집 '뭐냐' 중 ▲위를 클릭하면 페이스북으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서산 해미읍성]'우리'는 한국인의 심성을 표출하는 정체성이요 '우리'는 한눅인의 심성을 표출하는 정체성이요 한국인을 대변하는 대표적 패러다임이다.- 이규태 ▲위를클릭하면 페이스북으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서산 해미읍성]심신을 함부로 굴리지 말고, 잘난 체하지 말고,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심신을 함부로 굴리지 말고, 잘난 체하지 말고,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이황 더보기 [서산 개심사]나이를 먹고 세월이 흐르면 시간이 없기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부터 먼저 하라. 나이를 먹고 세월이 흐르면 시간이 없기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부터 먼저 하라.-이어령 ▲위를 클릭하면 페이스북으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