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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담 Season.2/천안

[천안]북일고에서 봄 기운을 벚꽃과 함께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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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북일고에서 봄 기운을 벚꽃과 함께 만나다


북일고 앞은 벚꽃이 피는 계절로 접어 들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전에 없던 사람들이 나타나 사람사는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변한다.

사람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길을 걷다보면



벚꽃이 만개한 북일고를 만나게 된다.



이 기간의 북일고는 

학교에 설치 되어 있는 주의 표지판도 꽃의 일 부분처럼 느껴진다. 



운동장에서 공을 차며 체육시간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 조차 이 계절의 일부분으로 느껴진다.

이 느낌과 함께 잠시 동안 학창시절로 돌아가보기도 하며



가던 길을 멈추고 주위를 살펴본다.


길 한쪽에서는 벚꽃 때문에 가려져 있던 개나리를 만날 수 있다. 

주위의 벚꽃이 너무 아름다워

약간은 소외 받고 외로움을 타는 것 같이 보인다. 





발 걸음을 달시 돌려 걷다보면

북일고의 많은 벚꽃들이 나를 반갑게 반겨준다.



아름다움에 반해 있던 순간도 잠시


만남을 끝내기 위해 가다보면

봄 기운을 벚꽃을 만나려 온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어린 애기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그만큼, 봄 기운을 기다렸던 것 같다.


이 봄 기운을 누군가와 나눈다는 것은

그만큼,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한순간에 화려한 꽃을 피고 사라져버리는 벚꽃을 

올해에는 꼭 한번 보기 위해서 북일고에 다녀왔습니다. 

벚꽃 축제가 끝난 다음이고 학생들의 시험기간이서 그런지 일 부분밖에는 둘러보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기타정보]

장소 : 천안 북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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