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국보가 있는 봉정사
-[4일차]한국카메라 한국을 담다-
안동에서 만휴정 일정을 마친 다음 두 번째로 봉정사를 찾았다
봉정사에는 두개의 국보가 있다
첫 번째는 봉정사 극락전(국보 15호) 이고 두 번째는 봉정사 대웅전(국보 311호) 이다
[대웅전 소개 : 다포계 팔작지붕집의 웅장한 힘과 멋이 넘쳐난다. 전각 내부도 화려한 가운데 경건하다(중략) / 극락전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으로 추정될 뿐만 아니라 주심포 맞배지붕집의 진수인 단아한 절제미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건축물이다. - 유홍준의 국보순례 中]
봉정사 대웅전의 경우는 대웅전 자체가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있다 건물의 색상 등을 눈으로 보면 오래되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세월이 눈에 보일 정도로 묻어난다.
기와 밑 처마는 오랜 세월의 때라고 해야 하나? 얼룩 비슷한 모양이 묻어 있어 더욱더 그래 보인다.
그에 반해 우라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목조 건축이라는 극락전은 보존이 잘되어 그런 것인지 처음에 잘 만들어져서 그런 것인지 색상 또한 밝고 대웅전보다 더 오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밝은 빛을 내고 있었다.
그렇지만 두 건물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다르지만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두 건물 모두 주변 환경과 구분 할 수 없을 정도로 잘 어우러지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었다.
이 두 건물을 보면서 개인적 든 생각은 우리가 많이 살고 있는 도시에도 자연과 잘 어울리며 우리나라의 전통을 계승할 수 건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찜질방에서 자기 위해서 찾던도중에 발견한 것인데 안동에는 커피샵이 없다.
서울이나 천안에서의 커피샵을 생각하고 찾았지만 쉽게 찾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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