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역사가 미술인 곳 영천 별별미술마을
-[5일차]한국카메라 한국을 담다-
은해사를 방문하고 난 뒤 영천 시내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장소를 이동해야 하나? 영천에서 조금 더 있어야 하나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다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별별미술마을이 괜찮다는 결과를 얻었다.
바로 주저 하지 않고
별별미술마을로 향했다
별별미술마을은 미술로 마을에 도움이 되게 할 수능 없을까? 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별별미술마을에는 어떻게 보면 그냥 건물일 수 있는 공간에 이 마을의 역사를 담아두고 있다.
모내기 하는 모습
새참 먹는 모습 등 그 마을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말이다.
(물론 작가의 손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그 모습들을 전시를 하고 본인들의 미술로 표현했다.
별별미술마을은 미술과 시골마을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곳 같다.
현대화가 되면서 시골을 떠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방문조차 꺼려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시도는 좋은 시도인 것 같다.
이 시도들을 통해서 좀 더 많은 도시의 사람들의 시골마을을 찾아주고 그 찾음에서 시골의 아름다움과 향수를 느낀다면 다시 시골로 돌아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해본다.
참고로 별별미술마을 옆에는 시안 미술관이 위치하고 있다.
이 시안미술관에서는 개인 작가들의 작품전도 시행을 하고 체험행사도 많이 하여 사람들을 더 많이 끌어 들이는 모습을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 두 곳이 서로 상호보완적인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방문 당시 시안 미술관은 "민화의 꿈"이라는 전시회가 진행 중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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