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거제 해금강과 외도 - 삼성카메라 / Samsung Ex2F
통영 게스트하우스에서
파티가 진행되고,
술에 취해 잠에 들었다가,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홀로 여행을 다니면,
둘째 날에는 숙소에서 만난 사람들과 여행을 다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여행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연히,
소매물도로 향하기 위해서
씻고 있는 도중,
차를 빼달라는 말에
내려갔다가
어제 파티에서 만난 형과 동생들인 것을 보고
어디가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모두 외도로 간다고 하기에
부랴부랴 숙소에 가서
로션과 썬크림만 바르고 따라 나섰습니다.
외도를 가기 위해서는
통영에서 거제에 있는 도장포유람선터미널까지
약 1시간 정도를 이동해야 했습니다.
모두,
해금강과 외도를 가는 배를 기다리면서
어제의 숙취겸 허기를 때웠습니다.
그리고는 도장포 유람선 터미널에서
저희를 해금강과 외도로 이동시켜줄,
바다여행 3호와 만났습니다.
첫 목적지!
해금강으로 출발!!
(태극기를 휘날리며! 통영편을.. 혼자.. 찍나요...)
도착한 해금강!!!
무엇인가 많은 설명을
바다여행 3호 선장님이 해주셨지만,,,,
그 설명은 모두..
기억 저편에....
띠로링...
에라이 모르겠다...
단체사진 한방 찍고
외도로 넘어 왔습니다.
사실,,
저희가 여행 한 날에
기상이 안좋아서,
선장님도 조금만 더 날씨가 안좋았으면,
오늘 외도에 들어가지도 못했다고 하더군요...
나름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면서도...
더 좋은 날에 올걸....
이라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그렇게
해금강을 지나
외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바다여행 3호
선장님께 들은 설명에 의하면,
처음에 외도는 일반 주민 몇몇이 사는 섬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섬 주인이,
한번 방문 후 너무 좋아서 섬 사람들에게
땅을 사들였고,
꾸미고 꾸며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나름,
연인들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올 때,
좋은 곳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외도를 일반적인 돌섬으로 생각한 사람들에게는
비교적 큰실망을 안겨줄 정도로
너무나도 인공적인 섬이었습니다.
(도착해서... 내가 이걸 보려고 여기까지 왔나?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이걸 볼꺼면.. 공원갈걸... 하면서 말이죠...)
뭐..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냥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약 2시간 정도의 외도 탐방을 끝내고
다시, 도장포 유람선 터미널로 돌아왔습니다.
(갈 때에는 약 30분 정도 걸렸는데, 올 때에는 10분정도밖에 안 걸릴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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