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통영여행의 시작과 끝 통영이순신공원 - 삼성카메라 / Samsung Ex2F

[통영여행]통영여행의 시작과 끝 통영이순신공원 - 삼성카메라 / Samsung Ex2F

혼자 하는 통영여행의 마지막 방문지를 달아 공원과 이순신 공원으로 정하고 달아공원을 지나 이순신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이순신 공원은 성웅 이충무공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거룩한 호국의 얼과 높은 뜻을 선양하고 기념하기 위해서 세워진 곳이라고 합니다. 저는 통영여행의 마지막 여정지로 ‘이순신 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이순신 공원(한산대첩기념공원)은 통영시의 대표적인 성지로, 1592년 8월 14일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이 해상주도권을 다툰 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대파함으로써 해상주도권을 장악하여 식량보급로를 확보하고 수륙병진작전을 전개하려던 일본 수군의 전의를 상실케 한 임란의 최대승첩지입니다. 이를 기념하고자 세워진 공원입니다.

[자료출처 : http://bit.ly/Yissunsinpark]

통영여행의 시작과 끝 이순신 공원

통영 이순신 공원은 통영 IC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자동차로 여행하는 분들이 가장 처음 방문하거나, 가장 마지막에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게스트하우스(with)에서 묶으면서 방문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내일로 여행자들도 가장 처음 방문을 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통영항(시내)에서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어서, 거리를 잘 모르는 초행자들은 대부분은 걸어서 갔다가 택시를 타고 통영항(시내)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만큼 통영 여행을 하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며, 통영여행을 시작하고 끝내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는 통영바다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이순신 장군님 동상이 저를 맞이해주었습니다. 뒷모습으로 말이죠. 이순신 장군님은 마치, 통영바다를 지키기고 있다는 듯이 바다를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엄청 난 포스? 때문에 통영바다가 매일 평화로운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더군요.

이순신 장군 동상을 지나면, 통영 바다 바로 옆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바다와 인접하게 조성이 되어 있어서 바다를 바로 옆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산책로 옆으로 가서 직접 통영바다를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통영 여행 중에서 가장 가까이에서 바다를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요. 남해의 밝은 바다와 아름다운 통영을 요약해서 담아 둔 느낌이었습니다.

 

평화로운 통영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학익정

바다와 인접해 있는 산책로를 지나 조금만 오르면, 바다와 통영의 푸른 식물들이 어울려져 있는 곳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공원답게 등산로 비슷한 산책로도 있었고, 관광객이 잘 찾지 않아서 잡초들로 가득 덮여 있는 성벽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낫이 있었다면 다른 사람들이 잘 방문해보도록 잡초를 배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나름 아쉬움을 가지고 발걸음을 조금 더 옮기니 ‘학익정’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나름 중턱에 위치해 있는 정자였는데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낚시 의자를 가져와 쉬고 계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학익정은 위치해 있는 곳이 어느 정도 높이가 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작은 통영의 앞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화로웠습니다. 통영의 분위기처럼 말이죠.

통영여행을 시작하기 전, 사람들이 하는 ‘통영은 예쁘다’라는 말 때문에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통영여행을 해보고 느낀 것은 ‘통영은 예쁘다’가 아니라 ‘통영은 시끌벅적하다’였습니다. 사람들 사이에게 ‘예쁘다’라는 말이 소문이 돌아서, 이곳저곳의 사람들이 작고 예쁜 통영으로 몰려 들고 있었고, 밤에는 문화마당에서 한바탕 사람들이끼리 즐거워하는 소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소 ‘시끌벅적하다’라는 소리가 부정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이 ‘시끌벅적’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고요하고 예쁜 통영에서 ‘힐링’아닌 ‘힐링’을 즐길 수 있던 것 같기 때문입니다. 

다음번 통영여행을 할 때에는

이번에 가지 못했던 소매몰도를 꼭 가보고 싶네요!

 

나름 ‘개만족’이었던 통영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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