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한담 episode.1

네비 덕분에 하루 밤 머물게 된 폐교 - 대관령 여행 뒷 이야기

반응형

네비 덕분에 하루 밤 머물게 된 폐교

  대관령 여행 뒷 이야기-

 



1일차와 마찬가지로,

아니 한국카메라 한국을 담다 여행 계획 자체에 숙소는 없었다.

 

그 당시에 겪고 도착하는 곳에서 자야겠다고!!

마음을 먹어서 그런지

별도로 숙소를 잡지 않고 출발을 했다.

 

2일차에 대관령에 도착했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양떼목장으로 향하고 있는 도중 네비게이션에 대관령초교(폐교)라는 문구를 보았다!

보자마자!

 

그래! 오늘은 여기야!”라는 생각이 들었고!

 

양떼목장을 둘러보고 난 뒤,

저녁에 먹을 물과 음료수, 맥주 한캔 정도를 사서

무작정 폐교로 향했다.

 

양떼목장 바로 옆쪽에 있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도착한 폐교는

관리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이 사는 폐교였다.

 

그래서 주인이 올 때까지 기다려서

저기 제가 지금 혼자 전국을 여행하고 있는데 2일차입니다. 잠은 캠핑을 하고 있는데, 저 운동장에 텐트 설치할 곳 조금만 빌려 주시면 조용히 치고 자고 아침에 떠나겠습니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주인은

그래요 저 운동장에 아무 곳이나 치면 됩니다. 혼자여행하면 재미있나요? 하하하 이거 대관령 옥수수인데 맛있으니까 이것도 먹어보세요라고 하며 승낙을 해주셨다.

 

왠지 모르게 역시 시골은 다루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텐트를 열심히 설치했다.

 


한번 설치해봐서 그런지 모양도 더 괜찮게 나오고 어느 정도 요령도 생겼다.

 

그렇게 치게 된 텐트의 모습이다.

 

텐트를 치고 난 뒤

라면과 햇반으로 밥을 해결 한 뒤

여행의 둘째 날을 마무리 했다.

 



반응형